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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해본다] 마이라이트 웹소설작가데뷔학습지 1주차 5일

아멩 2025. 3. 15. 17:00

나혼자 공부한다고 캠핑까지 와서 쓰는 마이라이트 웹소설작가데뷔학습지 6번째 리뷰우

나에게는 이제는 아주 익숙해져버린.. 몇년째 하니 애증의 취미가 되어버린 것이 있다. 그거슨 바로 캠핑!

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함께하면 늘 편한 사람들과 모처럼의 캠핑에 와있따.

 

하지만! 

웹소설작가데뷔학습지 리뷰를 위해 다들 맥주 마시는 동안 노트북을 켰다.

이런 나 좀 멋있어 칭찬해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미하리~ 기승전결이 아니라 기기기기? 우리가 기승전결 구조 만들기에 실패할때의 모습

 

오늘의 주제는 바로 <로맨스의 기승전결>

기승전결은 보통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배우긴 하는데, 웹소설에 적용해보려면 또 그것이 이것인가 이것이 그것인가 헷갈리고

내가 이걸 제대로 하는건가 싶고, 왠지 모르게 밋밋하고? 그런 사람들이 많은데 그게 다 기승전결이 들어간 작법을 제대로 몰라서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에겐 슨상님이 있어!!

슨상님이 자신의 작품 두개 <오만한 전남편의 결혼제안>과 <남편의 첫사랑이 돌아왔다>를 예시로 들어 찰떡같이 떠먹여 주셨다. 

 

웹소설 포스터는 늘 가슴을 뛰게해.. 잘생겼어..

 

먼저, 기는 문제제기 단계이다. 남녀 주인공이 만나고 도발적 사건이 일어나는 단계

승은 문제가 심화되는 단계이다. 사랑하면 안될 혹은 어울릴것같지 않은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전은 문제가 전환되는 단계이다. 여기서 떡밥이 회수되기도 한다. 

결은 거두어 끝맺는 단계, 말 그대로 결말의 단계이다. 

현대로맨스의 결말은 무조건 해피엔딩이다. 

 

기승전결에서 가장! 중요한 두가지는 은밀한 떡밥 뿌리기와 결정적 거두기를 하는 것.

또, 떡밥회수는 전에서 회수될 경우 두 사람이 헤어지게 되는 이유로 작용하고,

결에서 회수될 경우 두 사람이 더욱 더 견고해지는 계기로 작용한다. 

 

근데 이게 이렇게 강의로 들으면 쉬운데, 막상하려니 어렵다 ㅠㅠ

 

오만한 전남편의 결혼제안의 떡밥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핏줄'이다.

대에서 대로 이어지는 핏줄이 다시 이어지고, 이로 인해 독자가 원하는 결말이 완성된다 (재벌남/사랑이루고 핏줄화해)

남편의 첫사랑이 돌아왔다는 제목 자체가 스포이고 떡밥이다

재밌는데 음 결말까지 가기엔 남주가 너무 속터지게 하는 스토리!

그런데 그만큼 남주의 후회서사가 아주 절절하게 쌓인다.

 

그래프가 저렇게 올~~라갔다가 내려가게 하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다 나는 그냥 일직선이 될것같은디

 

 

기승전결에서 중요한 건 정말 떡밥과 회수인 것 같다.

어떤 떡밥을 어떻게 던지고, 어떻게 회수할 지에 따라 웹소설을 보는 쫄깃함이 달라지는 것 같다.

 

이번 목차가 어려웠떤 이유...

3강에서 만들었던 캐릭터를 가지고 직접 나만의 이야기 속 기승전결을 만들어보는 실습이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만들었던 캐릭터는 음 상처남, 후회남..짐승남?에 복수녀 키워드였는데 막상 기승전결로 써보려니 막막~했다.

 

그래도 어찌어찌 완성해본 기승전결인데 너무 허접한 기분 ㅠㅠ

마음에 들지 않을땐 캐릭터의 키워드를 바꿔보거나 직업 등등을 바꿔보라고 하는데,

일단 좀 더 손봐야겠다. 

 

캠핑장에서 끙끙대고 있으니 친구들이 창작의 고통이라며 감내하라고 아주 T스러운 이야기들을 해주었다.

하하하핫 내일은 좀 더 낫겠지!?

 

(사진 한장 더 필요)

 

 

 

나는 지금 습관을 형성하는 챌린지 중입니다♥
(미션 성공 시 소정의 수수료를 환급 받습니다.)
링크 : https://bit.ly/3VJS0X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