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공부한다고 캠핑까지 와서 쓰는 마이라이트 웹소설작가데뷔학습지 6번째 리뷰우
나에게는 이제는 아주 익숙해져버린.. 몇년째 하니 애증의 취미가 되어버린 것이 있다. 그거슨 바로 캠핑!
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함께하면 늘 편한 사람들과 모처럼의 캠핑에 와있따.
하지만!
웹소설작가데뷔학습지 리뷰를 위해 다들 맥주 마시는 동안 노트북을 켰다.
이런 나 좀 멋있어 칭찬해
오늘의 주제는 바로 <로맨스의 기승전결>
기승전결은 보통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배우긴 하는데, 웹소설에 적용해보려면 또 그것이 이것인가 이것이 그것인가 헷갈리고
내가 이걸 제대로 하는건가 싶고, 왠지 모르게 밋밋하고? 그런 사람들이 많은데 그게 다 기승전결이 들어간 작법을 제대로 몰라서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에겐 슨상님이 있어!!
슨상님이 자신의 작품 두개 <오만한 전남편의 결혼제안>과 <남편의 첫사랑이 돌아왔다>를 예시로 들어 찰떡같이 떠먹여 주셨다.
먼저, 기는 문제제기 단계이다. 남녀 주인공이 만나고 도발적 사건이 일어나는 단계
승은 문제가 심화되는 단계이다. 사랑하면 안될 혹은 어울릴것같지 않은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전은 문제가 전환되는 단계이다. 여기서 떡밥이 회수되기도 한다.
결은 거두어 끝맺는 단계, 말 그대로 결말의 단계이다.
현대로맨스의 결말은 무조건 해피엔딩이다.
기승전결에서 가장! 중요한 두가지는 은밀한 떡밥 뿌리기와 결정적 거두기를 하는 것.
또, 떡밥회수는 전에서 회수될 경우 두 사람이 헤어지게 되는 이유로 작용하고,
결에서 회수될 경우 두 사람이 더욱 더 견고해지는 계기로 작용한다.
오만한 전남편의 결혼제안의 떡밥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핏줄'이다.
대에서 대로 이어지는 핏줄이 다시 이어지고, 이로 인해 독자가 원하는 결말이 완성된다 (재벌남/사랑이루고 핏줄화해)
남편의 첫사랑이 돌아왔다는 제목 자체가 스포이고 떡밥이다
재밌는데 음 결말까지 가기엔 남주가 너무 속터지게 하는 스토리!
그런데 그만큼 남주의 후회서사가 아주 절절하게 쌓인다.
기승전결에서 중요한 건 정말 떡밥과 회수인 것 같다.
어떤 떡밥을 어떻게 던지고, 어떻게 회수할 지에 따라 웹소설을 보는 쫄깃함이 달라지는 것 같다.
이번 목차가 어려웠떤 이유...
3강에서 만들었던 캐릭터를 가지고 직접 나만의 이야기 속 기승전결을 만들어보는 실습이 있었기 때문이다..!
내가 만들었던 캐릭터는 음 상처남, 후회남..짐승남?에 복수녀 키워드였는데 막상 기승전결로 써보려니 막막~했다.
그래도 어찌어찌 완성해본 기승전결인데 너무 허접한 기분 ㅠㅠ
마음에 들지 않을땐 캐릭터의 키워드를 바꿔보거나 직업 등등을 바꿔보라고 하는데,
일단 좀 더 손봐야겠다.
캠핑장에서 끙끙대고 있으니 친구들이 창작의 고통이라며 감내하라고 아주 T스러운 이야기들을 해주었다.
하하하핫 내일은 좀 더 낫겠지!?
(사진 한장 더 필요)
나는 지금 습관을 형성하는 챌린지 중입니다♥
(미션 성공 시 소정의 수수료를 환급 받습니다.)
링크 : https://bit.ly/3VJS0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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